Like a bird’s, Lee wa Jang HOUSE 새들이 바라보는 눈으로 이 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면...... 리와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처음 사이트(대상지)를 찾았을 때의 느낌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1년도 넘은 이야기이지만 처음 그곳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의 감동이 아직도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때 들었던 제일 큰 생각은 당연히 '나도 이런 땅이 있었으면.......'하는 부러움이었습니다. 저 역시 제주도에서 좋은 땅을 찾아 한참을 헤매고 다닌 1인이었으니까요. 이 프로젝트는 제주도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그록디자인의 발자취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습니다. 진행과정에서 어려움도 정말 많았습니다. 초기에 작업한 조형들을 설계화하는 과정에서 구조적 동의가 이뤄지지 않거나 여러 가지 법적 제재에 발이 묶이기도 .. 더보기 제주에도 눈이 옵니다 _ 위미 동백 군락지의 이색 풍경. 제주에도 눈이 내리기 시작합니다. 처음 제주도에 이주했을 때 겨울에 눈이 엄~청 많이 온다는 사실에 놀랐었습니다. 따뜻한 남쪽 나라에 눈이 이렇게 많이 오는 줄 잘 몰랐거든요. ㅎㅎ 그런데 살다 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에는 눈이 많이 온다는 사실!! 그럼에도 육지처럼 춥지 않아서 빨리 녹거든요. 그래서일까요? 눈 오는 날이 서울에서 살 때만큼 싫지만은 않아요. 이곳도 눈이 오면 세상 풍경이 바뀌는 건 똑같습니다. 이렇게 동백 군락지를 향하는 길의 모습도 하얗게 바뀌게 되죠. 돌담을 따라 자란 나무들 그리고 눈 덮인 돌담의 모습은 제주의 정취를 바꿔놓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동백 군락지에도 이색적인 풍경이 생겨난답니다. 빨간 동백과 하얀 눈의 오묘한 조화!! 사진에선 실물의 감동이 덜 하긴 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