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rok JEJU/JEJU Travel

제주도 겨울여행의 백미_위미리 동백군락지_JEJU winter travel

 

 

 

Jeju camelia

 

 

제주도겨울여행을 계획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 위미리 동백꽃이 있는 구석 구석!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위미리 그곳에는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이 있다. 특히 겨울이 되면 곳곳에 동백이 피어난다. 동백꽃의 종류도 여러 가지다. 특이한 점은 그냥 지나치면 그 아름다움을 느낄 수 없다. 왜냐하면, 소개하고자 하는 명소들이 골목길 안이나 길가, 그리고 나무를 키우는 밭 가운데 분포하고 있어서다. 지금처럼 포스팅에서 소개되지 않았을 땐 이를 찾는 사람이 없었었지만 지금은 곳곳에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들이 보인다.
남원지역은 신흥2리가 "동백마을"로 불리 정도이며 나머지 지역도 마을 곳곳에 동백이 자란다. 제주여행의 방법이 많이 다양해 졌으니 동백이 많은 마을 길을 소소하게 걸어보는 여행은 어떨까?

 

 

 

 

 

위미리를 지나다 보면 이런 곳이 있다.

귤밭사이로 나무를 키우는 곳이다 보니 표지판도 없다. 하지만 애써 찾아보더라도 후회 없을 감동을 선사하는 곳이다.

위치를 표시했지만, 이곳은 사유지이며, 판매를 위해 나무를 키우는 곳! 농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없어야 할 곳인 만큼, 예절은 지켜주시길.....

 

 

 

 

 

 

길가에 차를 주차하고 길따라 조금만 걷다보면 동백나무를 멀리서 알아볼 수 있다.

 

 

입구를 지나 조금 걷다보면 이런 풍경을 만나게 된다. 마치 동백으로 둘러쌓인 공간에 놓인 듯 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동백사이로 올려다 보는 하늘을 만끽할 만큼 포큰하고 작은 공간을 제공한다.

 

 

 

 

 

 

 

제주보다 동백으로 유명한 곳이 전국에 많이 있다.

하지만 위미리 이곳의 특징은 나무 사이를 마음껏 걸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나무가 크고 밀집된 지역에서 그 언저리를 바라보는 느낌이라면 이곳에선 나무 사이를 걸으면서 나무와 동화되어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말로 표현한다면 나만의 '동백 정원'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일까 위안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한다. 동백의 위안과 시원한 겨울바람을 느껴볼 공간이 되어준다.

그리고 이곳을 찾기위해 차를 세우게 되는 곳에 있는 또다른 동백의 모습이다. 집 한채를 넓게 두르고 있는 돌담위에 피어난 꽃담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곳 만 보고 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 글을 읽었다면, 이곳과 함께 사진속에 공간도 함께 감상해 보시길........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을 더 하자면 제주에서 동백이 제일 아름다울땐 벚꽃이 필때라고 생각한다. 위에는 하얀 벚꽃이 그리고 땅에는 동백이 깔려 있는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겨울이 지나 제주를 찾는 분이라면 꼭 감상할 포인트!!

 

 

 

 

 

 

이렇게 봄까지 이어지는 제주의 동백!

겨울제주여행의 추억이 되어줄 소중한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