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이 바로 큰엉이라는 곳입니다.
남원에 살다보니 이런 장점이 있네요. 조용하고 차분하게 새해 떠오르는 첫 일출을 볼 수 있습니다.
여행오신 분들도 많이 찾으셨지만 성산일출봉이나 동쪽 해안에 비할 바가 아니겠죠.
암튼 새해 병신년 한 해 원하는 것 모두 잘~~~~~ 이루시고,
건강하시고, 복받으시고.......
구름 사이로 보이는 일출을 기다리는 분들 입니다.
이곳이 평소 저의 낚시터인데.... 오늘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듭니다.
한 동안의 기다림......
몇몇 분은 구름에 가려 일출이 없을 거라 여기시고 떠나고,
약간은 김이 빠지려 할 쯤 구름사이로 붉은 태양이 떠오릅니다.
새해 소망들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다 보니 뜨거운 첫 태양의 기운이 보이진 않네요.
그래도 일출 못 보신 분들 마음의 위안이라도 되셨음 합니다.
감상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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