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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JEJU/JEJU Travel

월정리 고래가될......

월정리.......



고요한 바닷가에 아주 작은 마을이었 던 이곳이......

요즘은 아주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처음 제주도 이주를 생각할 때 가장 관심있게 조사했던 동네인데...... 

이렇게나 변했습니다. 아~~~ 그때 이곳에 땅을 샀더라면 아마 부자가 되었을 것 같다는.....ㅋㅋ


암튼 그시절 "아일랜드 조스바"라고 하던 카페의 주인이 바뀌고 

"고래가될"이 들어 섰습니다. 지금의 월정리카페촌의 원조라고 할까요?

오늘은 월정리 해변과 이곳 고래가될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월정리 전경이랍니다.

파노라마 기능으로 촬영했는데, 월정리의 느낌이 좀 오실런지.....

요즘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낙 좋아서 이렇게 폰카로 포스팅을 해도 괜찮은 것 같네요. ㅋㅋ

참 그리고 일체의 사진작업(뽀샵)은 하지않았습니다.

다른 포스팅도 그럴거구요. 

때론 사진보고 찾아갔다 실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럴 땐 약간의 배신감과 화가 좀 나더라구요.

그런 일을 방지하고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중요하다 생각됨 ㅋㅋ)

제가 사진작가는 아니니 이해하세요~



이곳 월정리는 해안도로를 따라 들어선 백사장과 작은 마을이 전부였습니다.

불과 3년 전까지만 해두요. 그런데 카페들이 이렇게나 많이 생겨나면서 월정리의 풍경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해안도로는 차들로 가득하답니다. 거의 매~일.....가까이에 김녕해수욕장과 평대리가 있어 많은 게스트하우스와 이색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답니다.

올레길을 걷거나 게하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유명세를 톡톡히 탓던 것 같습니다. ㅎㅎ





김녕해수욕장 모래에 못지않게 이곳 월정리의 모래도 특색이 있습니다. 

모래를 보면 곱기도 하거니와 하얀색이 일품입니다. 바로 석회성분이 많아서 인데요, 산호와 어패류의 영향이 많아 그렇답니다.

그런탓에 조금만 바람이 불어도 모래가 실려 날아가는 곳이죠. 건물의 창틀이며 안방까지도 모래가 날아들곤 한다네요.

이곳에서 살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듯.....

이 백사장 바로앞에 오늘 소개할 '고래가될'카페가 있습니다.






이곳이 '고래가될'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워낙 많은 분들이 소개한 부분이랄까요.....ㅎㅎ

이사진은 밖에서 찍은 사진이구요, 아래사진은 안에서 밖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프레임속 풍경이 예뻐보이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솔찍히 이곳이 정말좋은 느낌으로만 가득한건 아닙니다~

취향에따라 상당히 지져분하고 산만하다 느낄 분들도 분명히 많이 계실겁니다.

예술가들이 모여 여러가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가끔 전시회도 열리는 곳이자. 예술가 특유의 느낌? 이 있는 곳이라는 것! 기억하세요~

그리고 테이크아웃이 않됩니다. 환경에 관련된 프로젝트도 많이 진행하시는 것 같던데...... 그런 연장선에서 테이크아웃을 결사반데 

하신다고 합니다. ㅎㅎ 전 그런점은 좋았어요~






자! 이렇게 여러가지 그림과 사진들이 곳곳에 있거든요.

금세 어떤 의미에서 테이크아웃을 반대하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그래도 먼지는 좀~~ 






카페 내부랍니다. 주문하는 곳이죠.

이 공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일 것 같습니다.

휴가철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많은 날에는 이곳에 발디딜 틈이 없어요~



그리고 뒷쪽으로 이렇게 여러가지 소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ㅎㅎ 희귀음반이 될~ 

이렇게 CD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재미있습니다. 너무 희귀해질까 겁이나서 구입까지 하진 못했네요.....

그리고 옆에있는 액자에 있는 글귀가 참 눈에뛰었는데 마지막에 크게 보여드리죠. ㅎㅎ





메뉴들이구요~



우리는 자몽에이드와 커피를 마셨습니다.

이곳의 느낌이나 취향이 맘에 드실 분 이라면...... 맛 또한 좋~습니다~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임엔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생각과 이 공간이 모든사람의 마음에 쏙 들지는 의문이 조금......ㅎㅎ


이곳 월정리의 시작이 이곳 이었던 만큼 한 번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이곳에서 발견한 메모를 소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