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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k Prologue/Grok's think

현재를 사는 애플 vs 내일을 사는 구글

 

 

뉴스를 보다가 재미있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우선 그 타이틀이 시선을 끌었는데.......

 

"현재를 사는 애플 vs 내일을 사는 구글"

 

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우선 글을 읽어 보자. 아래가 그 기사의 내용이다.

 

 

 

 

[머니투데이 테크M 편집부 ]

 

테크M’의 이번 ICT 전망 설문조사에서 가장 의외의 결과는 ‘올해 가장 행보가 주목되는 글로벌 ICT 기업’에 대한 질문에서 나왔다. 언뜻 생각하면 구글과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쟁쟁한 IT 거인에 샤오미, 알리바바 등 중국의 슈퍼루키까지 어떤 기업을 꼽아야 할지 망설여진다. 그러나 결과는 뜻밖에 몰표였다. 응답자 4명 중 1명(25.5%)이 구글을 꼽았다. 이어 샤오미(16.4%), 아마존(12.7%), MS(10.9%)가 10%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반면 애플과 IBM, 화웨이 등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는 MIT테크놀러지리뷰,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이 실시한 다른 조사와 상반된다. 구글과 MS의 강세, 중국 기업의 약진은 일정한 경향성을 보이지만 애플이 사실상 최하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애플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전 세계 경영진 1500여 명을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50대 혁신기업’에서 지난해까지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러한 차이는 어디서 온 것일까? 무엇보다 미래 투자에 대한 이미지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은 자율주행차와 머신러닝,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로봇은 물론 우주산업과 같은 미래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이를 적극 알리고 심지어 수년간 쌓은 성과를 무상으로 공개했다. 반면, 애플은 자동차, 차세대 사용자경험(UX) 등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공개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심지어 투자 사실에 대해서도 말을 아끼고 있다.

애플은 지난해 2월 시가 총액 7000억 달러(약 817조 원)를 돌파하며 세계 증시 역사상 어떤 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곳까지 나아갔다. 구글의 2배, 삼성전자의 4배 수준이다. 그러나 이런 눈부신 성과의 일등공신인 ‘아이폰’ 관련 시장은 성장 한계에 다다랐다. 아이워치, 아이패드 프로 등 새로운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게임 체인저(Game Changer)’로는 약하다는 평가가 많다.

가장 빛나는 현재를 살고 있는 애플과 미래를 준비하는 구글. 더 주목해야 할 기업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의 선택은 ‘미래를 사는’ 기업이었다.

 

 

출처 : 테크M 편집부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역사상 어떤 기업도 달성하지 못한 곳까지 도착한'애플이다. 그리고 보스턴컨설팅그룹이 발표하는 '세계혁신기업에 10년 연속 1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기업이 애플이다. 어떠한 혁신이든 그 잣대는 애플이 되고있다는 생각이 우선 든다.

 

작년 말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새로운 제품인 서피스북과 서피스프로4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사용된 프리젠테이션파일에도 어떤 업체도 아닌 애플의 맥북프로를 비교대상으로 삼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서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스티브잡스의 프리젠테이션중에 삼성이라는 로고와 제품이미지가 등장했던 장면이 떠올랐다. 모든 기업들의 혁신의 잣대가 되는 애플이 경쟁상대로 생각했던 삼성은 어떤 처지에 있을 까? 위에 기사내용중 구글,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IBM 그리고 중국의 샤오미와 화웨이도 보인다. 그들이 받은 성적표가 어떠하든 이 기사에서 삼성의 이름을 찾을 수 있는 건 매출을 비교하는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4배 수준으로 많은 817조원의 매출을 올렸다는 부분에서 삼성의 이름이 등장한다. 그렇다면 삼성역시 200조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세계적 기업임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은 "어제를 사는 기업인가?"

 

"어제를 사는 삼성"